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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파리올림픽’ 개회식 후기 소감

by 아흐레오늘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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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은 그 개회식부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파리 센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은 그야말로 혁신적이었습니다.

85척의 배에 나눠 탄 각국 선수단이 센강을 따라 행진하며,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 이 개회식은 파리의 아름다움과 올림픽 정신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수상 개회식

파리올림픽 개회식은 2024년 7월 26일, 센강에서 열렸습니다. 약 6,8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85척의 배에 나눠 타고,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해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파리를 대표하는 장소들을 지나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약 6km를 행진했습니다. 이는 올림픽 역사상 전례 없는 시도로,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혁신적인 개막식이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문화 콘텐츠

개회식은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콘텐츠로 채워졌습니다. 레이디 가가, 프랑스 록밴드 고지라, 오페라 가수 마리나 비오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으며, 캉캉, 브레이크댄스, 발레 등 다양한 춤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불타는 피아노와 함께 연주한 장면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셀린 디온이 성화 점화 후 에펠탑 앞에서 사랑의 찬가를 열창하며 개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성화 봉송과 점화

성화 봉송은 프랑스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을 시작으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 나디아 코마네치, 칼 루이스 등이 참여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했습니다. 성화는 열기구를 통해 파리 시내를 비추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파리를 밝힐 예정입니다.

올림픽의 의미와 기대

이번 파리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예술과 혁신,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을 통해 모든 인류가 어울려 함께 사는 게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파리는 올림픽을 사랑하기에 다시 돌아올 여러분을 100년 동안 기다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

이번 파리올림픽 개회식은 야외에서 이루어 지고, 많은 의미를 둔 만큼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실제로 개회식 중계를 봤을 때 느낀점은 "프랑스에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았구나"였습니다. 

자유와 평화 등등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산발적으로 보여주려니, 

좋은 의도의 말을 꺼냈지만, 결국엔 듣기 좋은 말은 아니었던 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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